남해 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솔바람): 남해 캠핑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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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해수욕장 송정솔바람해수욕장 : 남해 캠핑장 추천


남해군의 모습은 심장처럼 생겼다. 좌심방 우심방? 여행이 1박 2일이라면 왼쪽 오른쪽으로 나누어서 하루씩 둘러보면 남해 가볼만한 여행지는 웬만큼 소화할 수 있다. 남해읍에는 농협 하나로마트가 엄청 많은데 관광 안내도를 비치해 놓았으므로 관광지 가기 전에 하나 챙기면 동선을 최대한 짧게 할 수 있다.



남해 해수욕장이 얼마나 많은지 해안 도로를 타고 가다보니 하루에 해수욕장 4 ~ 5개를 볼 정도였다. 사실 남해 해수욕장보다 중요했던 것은 캠핑장을 찾는 것이었는데 첫번째 간 곳이 상주 은모래비치. 여기는 1박 8000원, 텐트 크기에 따라 금액이 더 추가된다. 



상주 은모래 비치는 구역도 잘 되어있고 수도 시설, 개수대, 샤워장 풍경도 당연히 남해 해수욕장 1위지만 사람이 넘 많아서 시끄러웠다. 또 시간을 두고 저 집에서 고기 구워먹고, 그 집이 끝나면 또 다른 텐트에서 바베큐 하고 그러니까 냄새도 많이 나고 소란스럽고, 남해 캠핑장으로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은모래 비치 엄청 예쁘기는 하다.










상주 은모래비치에서 아주 조금만 가면 나오는 송정해수욕장, 이곳을 남해 캠핑장으로 추천해도 괜찮을 것 같다. 해수욕장 풍경은 은모래비치보다 별로기는 하지만 소란스러운 것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여기가 훨씬 낫다. 



또 여기는 텐트치는 구간이 딱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서 자신들이 좋은 자리 찾아서 치면 된다. 은모래비치는 구역이 정해져 있어서 텐트가 크다면 2자리를 차지해야하니 금액이 초과되는 거고, 송정솔바람해수욕장 해변은 알아서 좋은 자리 찾아서 남해 캠핑장으로 이용하면 된다. 그러면 관리 아저씨가 와서 돈 받아 가신다. 1박에 8000원이다.




여기가 남해 해수욕장으로 좋은 송정솔바람해변인데 은모래비치에 비해 엄청 조용하다. 공간도 은모래비치에 비해 좁아서 찾아오는 사람이 적고 오히려 옹기종기 그런 분위기라고 할까? 



아 그리고 여기는 주차장하고 캠핑, 야영할 수 있는 곳이랑 가까워서 짐을 옮기기도 더 수월하다. 저녁 6시 넘어서 남해 캠핑장으로 송정해수욕장 찾아왔는데 일몰 보기도 좋았고 해수욕장이 한가해서 완전 전세낸 느낌이라고 할까? 여기로 오면 남해 펜션이나 리조트를 부러워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남해 캠핑장 추천

여기가 송정해수욕장 캠핑장, 야영장 모습이다. 다른 곳은 바닥에 끝으로 구역 나누어 놓는데 여기는 그런 거 없다. 그냥 좋은 자리 찾아서 설치하면 된다. 그래서 다른 텐트와 간격을 마음껏 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나무가 많아서 옷 널어놓고 그럴 수도 있다. 아직도 낮에는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하는 사람이 많았다. 해가 지기 전에는 아직 물놀이 하기 괜찮은 수온으로 보인다. 발 잠깐 담궜는데 넘나 시원하고 좋더라는.




샤워시설 화장실

남해 해수욕장에 있는 곳은 다 마찬가지다. 화장실은 이용이 되고 샤워시설은 해수욕장을 폐장해서 다 닫혀 있다. 그런데 여기는 화장실 옆에 좀 넓은 빨래터? 같은 공간이 있다. 옛날 아낙네들이 빨래하던 그런 공간처럼 생겨서



거기에서 빨래나 설거지나 팔다리 씻는 것이나 머리 감는 것이나, 암튼 그런 것 하기에 좋다.




남해 송정해수욕장의 저녁 모습


캠핑장으로 이곳을 찾아온 사람들이 여유롭게 걷는 모습만 있을뿐 사람이 많지 않다. 이에 비해 상주은모래비치는 사람이 북적북적하다. 역시 남해 해수욕장은 은모래비치가 1위이다. 만약 남해 가볼만한곳으로 해변을 찾는다면 은모래비치를 추천하고, 캠핑장으로 찾는다면 여기가 더 낫다. 



그리고 남해 무료 캠핑장, 야영장, 텐트칠만한 곳을 찾는다면 두곡, 월포해수욕장으로 가면 된다. 거기는 성수기 지나면 공짜다. 이유는 바닥이 좀 울퉁불퉁하고, 개수대나 화장실 관리가 성수기 지나면 미흡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남해 무료 캠핑장, 야영장 찾는다면 나쁜 곳은 아니니 추천할만하다.



송정솔바람해변의 저녁 모습





남해 캠핑장 모습


시설 좋고 끝내주는 분위기를 원한다면 더 비싼 유료캠핑장을 가도 되지만 1박 2일이라면 이 정도도 충분한 것 같다. 텐트 사이사이 공간이 넓어서 넘 좋다는 것. 1박 8000원이다.





해수욕장 주변에 의자도 있어도 일출이나 일몰 때 앉아있으면 뭐 분위기 좋은 남해 카페를 찾을 이유가 없다. 여기는 상주은모래비치와 설리 해수욕장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설리 해수욕장은 비추천이다. 



해수욕장 폐장해서 그런가 진짜 볼 것도 없고 캠핑장으로 이용할만한 곳도 아니므로 남해 가볼만한 여행지에서 안 가도 되는 장소다. 아래는 고요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남해 캠핑장으로 추천하는 송정솔바람해변의 저녁 모습이다.







이때가 오후 6시 30분 전후였나. 확실히 일몰이 빨라졌다. 주변에 큰 마트는 없으니까, 편의점은 없지만 작은 슈퍼 정도는 있다. 그래도 캠핑 준비물은 남해읍 주변에서 사가지고 오는 것이 낫다. 만약 필요한 것이 있다면 상주은모래비치 쪽으로 가면 된다. 


남해 해수욕장에서는 그곳이 젤 큰 편이라서 편의점도 있고 필요한 물건 웬만큼은 구매해서 갈 수 있다. 네네치킨도 있던데 문은 닫았다. 아마 여름 한철 장사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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