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해수욕장
- 사소한 일상
- 2019. 6. 9.
거제도 여행이라면 많은 해수욕장 중에서 어디가 가장 예쁘고 가볼만한 곳인지 또 만약 거제도 캠핑, 무료 텐트칠 수 있는 곳 야영장을 찾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제가 직접 다녀온 곳 거제 해수욕장이 10곳이 넘더라구요. 그 중에서 특히 예뻤던 곳을 골라서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을 모아보았습니다.
오직 해수욕장만 담았기 때문에 필수코스 바람의 언덕이나 신선대, 외도보타니아 등을 다녀오고 나서 추가해보면 거제도 1박 2일 여행코스로 좋을 듯합니다. 정말 예뻐서 추천하고 싶은 장소는 추천이라고 적어두었습니다.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첫번째 추천 해수욕장은 황포해수욕장입니다. 거제도 북부권 가볼만한곳으로 거의 끝부분에 있다고보면 되고 바람의 언덕에서는 상당히 먼 곳입니다. 해수욕장의 크기는 아주 넓지는 않지만 제가 본 거제도 해수욕장 중에서 가장 예뻤던 곳입니다. 물이 얼마나 맑고 투명하던지 꼭 강원도 삼척의 바다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모래도 고왔고 가족여행자들이 텐트를 치고 무료야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화장실과 개수대 정도는 해수욕장 개장이 아니더라도 열려있었습니다. 해수욕장 개장이 되면 캠핑도 유료로 운영할 것 같은데 그외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거제도 여행을 하면서 캠핑을 했지만 이곳을 미리 알았다면 당연히 이곳에서 했을 것이고 황포해수욕장이 무척 아름다워서 이곳에서 하루를 더 캠핑할까 생각도 했었어요. 그정도로 예쁜 바다색깔, 고운 모래가 있던 곳이었습니다.
거제 남부권에 있는 해수욕장이므로 위에서 소개한 곳과는 또 엄청 먼 곳입니다. 해변이 상당히 넓었고 모래도 고왔습니다. 성수기가 아니면 무료로 텐트를 칠 수 있는 것 같고 이 날도 이곳에 텐트를 설치한 가족여행자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남부권에 있을 때는 펜션에 묵었기 때문에 좀 아쉬웠는데요 다음에 거제도 여행을 간다면 이곳에서도 캠핑을 하고 싶네요.
조형물도 예쁘고 해변도 넓고 수변산책로까지 있어서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꼭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특히 복어로 보이는 물고기가 엄청 많아서 신기했습니다. 귀염귀염한 것들을 한마리 잡아보고 싶을 정도였는데요 어촌계유어장이라서 함부로 잡으면 안 됩니다. 좋았던 풍경을 사진 4장 첨부했으니 쭉 보시고 복어로 보이는 것도 얼마나 귀여운지 보세요.
학동몽돌해변에 비하면 돌의 크기가 좀 크고 불규칙적이지만 이곳도 몽돌해변이 많습니다. 학동몽돌해변에 비해 덜 알려져서 찾아오는 사람이 적었고 저는 이런 분위기가 훨씬 좋았습니다만 화려한 것을 좋아하고 사람이 많은 장소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모래 하나 없이 몽돌만 가득했던 망치해변 구석구석에는 이미 다녀간 사람들이 돌탑을 쌓아놓기도 하였네요. 망치해변은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이미 유명한 구조라 해수욕장 바로 근처에 있는데 구조라 해수욕장이 더 유명해서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조용한 해변을 원한다면 추천드리고 저도 느낌이 괜찮다고 여긴 곳입니다.
거제도 해수욕장은 몽돌해변이 굉장히 많습니다. 여차해변 역시도 모래사장 없이 몽돌만 있는 곳으로 낚시를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다른 해변에는 많지 않았는데 여차해변이 거제도 낚시할만한 곳인가봅니다.
아름다운 기암절벽도 좋았고 파도소리도 경쾌했어요. 낚시하는 사람들 외에는 찾아오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정말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었고 학동몽돌해변은 사람이 많아서 깨끗한 느낌은 별로 없었는데 여차해변은 참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만히 앉아있으니 파도와 몽돌이 만들어내는 소리에 기분이 좋아졌고 동글동글한 돌을 만지고 노는 것도 좋았던 장소입니다.
거제도 해수욕장 중에서 모래사장이 가장 넓었던 곳으로 샤워시설 및 개수대 등이 깔끔해서 캠핑을 하기에도 좋은 장소, 아이들 물놀이하기에도 좋은 곳 가족여행코스로 좋습니다. 아직 해수욕장 개장을 하지 않았지만 물놀이하는 아이들도 보였고 모래사장이 넓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좋습니다.
캠핑장은 유료로 운영되는 것 같은데 지금은 성수기가 아니라서 무료로 이용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대신 샤워시설은 개방되지 않았고 해수욕장이 개장하면 캠핑장은 유료가 될 것 같고 샤워시설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풍경에 홀딱 반해서 캠핑 의자와 테이블만 꺼내서 컵라면도 먹고 커피도 한 잔씩 타마셨습니다. 해외여행 멋진 펜션이 필요없네요.
솔직히 저는 학동몽돌해변이 왜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에 포함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해수욕장에는 포함될 수 있겠지만 거제의 모든 관광지를 다 합쳐서 그 중 10위에 포함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요 이곳에는 양식을 하는 것 같아서 바다의 풍경이 그렇게 좋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펜션이나 맛집, 편의점 등 시설이 무척 잘 되어있고 주차장도 무료이면서 넓게 되어있습니다. 또 거제의 몽돌해변 중에서는 가장 반듯하면서도 넓은 것도 사실이고 바람의 언덕이나 신선대 등과 거리가 가까워서 거제도의 해변 중에서 인기가 가장 많지 않을까 합니다. 가족여행자뿐만 아니라 단체여행자들도 많았던 여행지였습니다.
호텔리베라 거제가 있는 곳이고 외도로 가는 와현유람선이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해수욕장 뒤로는 크지 않지만 공원이 있으며 매미공원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인기가 많은 매미성의 이름과 같습니다. 해수욕장과 방파제, 유람선 등 갖추고 있는 것이 많아서 평소에도 사람들이 자주 찾아오는 곳으로 펜션이나 편의점, 음식점 등도 많습니다.
해수욕장에서는 가족여행자들이 가볍게 발을 담그고 있었고 방파제 쪽에서는 낚시하는 분들이, 유람선 쪽에서는 외도르 향하는 배가 오가는 매우 활기찬 분위기가 났습니다. 사진을 보스면 음수대와 조각도 보입니다.
여름만 되면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인기가 많아지는 곳인데요 여름방학이나 여름 휴가로 거제도를 찾는 분들이 아이들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낮에도 오고 밤에도 보았는데 수변산책로에는 밤이 되니 조명도 들어와서 거제도 밤에 가볼만한곳으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갯벌체험은 1만원 이하, 지인망체험은 1만원 정도, 개막이 체험이나 통발체험도 가능하며 미리 예약 문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제 팡팡갯벌체험이 열리고 있으며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하면 성인 9000원, 소인 7000원, 유아는 6000원입니다.
2018년에 완공된 한화리조트 거제가 있는 해수욕장으로 이곳도 모래가 아닌 몽돌해변입니다. 제가 거제도 여행을 하면서 무료 캠핑을 했던 곳으로 화장실도 깨끗했고 화장실이 2곳이었으며 해수욕장 개장전이라서 샤워시설은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개수대는 없었지만 가볍게 캠핑하기 좋은 곳이고 한화리조트 조명으로 밝았고 방파제에서 낚시하는 분들도 있어 비교적 안전한 장소였습니다. 농소몽돌해수욕장은 거가대교 유호 전망대와 가까워서 거가대교 야경을 보기도 좋은 위치입니다.
동부권에 속하지만 남쪽에서는 상당히 북쪽으로 올라가야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또한 거제 씨라인이 있는 곳이고 국제펭귄 수영축제라는 것도 있나봅니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짚라인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바다에 붉은 빛이 많았는데 바다가 빨간 이유가 홍합의 산란시기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너무너무 궁금해서 해수욕장 청소하고 있는 분께 여쭈어 보았어요.
암컷이 먼저 빨갛게 뿌리고 그 위에 숫홍합이 흰것을 뿌린다고 하네요. 그래서 가끔은 빨간색, 또 어쩔 때는 바다가 비눗물처럼 뿌옇게 보일 때도 있다고 하네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쓰레기와 잡초 제거를 열심히 하고 계셔서 여름철 여행을 간다면 깨끗한 해변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