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송지호해수욕장 송지호 관망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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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송지호해수욕장 송지호 관망타워


강원도 여행 갈만한곳을 고른다고 하면 정말 많은 고민을 해야하는 것 같아요. 어디 한구석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기 때문이지요. 푸른 바다와 함께 먹거리가 많은 강릉과 속초도 좋고 청아한 쪽빛 바다가 넘실대는 동해와 삼척도 매력적입니다. 


그 중에서 강원도 고성은 최북단이기에 더 멀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깨끗한 자연 환경을 가진 국내 최고로 미세먼지 없는 곳 1등, 바다의 색기 깊고 푸르기도 1등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주도 바다와 색깔이 아예 다르지만 고성의 바다는 제주도와 비교할  수 없을만큼 아름다웠고 자연환경은 오히려 제주도보다 더 깨끗한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최근 산불 피해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성을 방문해서 힘이 되고 응원이 되어주었으면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면 활력도 생기고 경제 회복도 그래도 더 빨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강원도 고성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그 중에서 인상적이었던 곳이 송지호 해수욕장이었습니다. 물론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이라면 통일전망대가 있겠지만 아무 생각없이, 나를 잠시 놓아볼 수 있는 곳, 바다의 빛깔이 너무 신비해서 감탄밖에 나오지 않던 곳이 송지호 해수욕장이었습니다.

같은 동해라고 그런지 경주의 문무대왕릉 느낌도 났는데요 바닷물이 더 오묘하고 예쁜 것은 고성의 승리입니다. 그리고 해변이 무척 깨끗해요. 정말 쓰레기가 하나도 없지 감동적인 풍경이 펼쳐졌고 기암석과 갈매기 무리는 마치 울릉도 여행을 온 것과 같은 느낌이었어요. 



울릉도 여행도 좋기는 했었지만 저는 정말 배멀미 때문에 죽을뻔하다 살아났기에 앞으로 다시 울릉도 여행을 갈 자신은 없네요. 그런데 이곳이 울릉도 바다와 비슷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모래사장도 매우매우 넓어서 아마 여름 강원도 가볼만한곳으로 인기가 무척 많을 것 같습니다.

1박 2일 여행을 하면서 고성 여행코스 10군데 정도를 다녀온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1위로 꼽은 곳이 송지호 해수욕장이었습니다. 작은 해변일 줄 알았는데 무척 넓었고 모래사장도 고왔어요. 



쓰레기가 하나도 없이 깨끗하다는 것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은 장소였습니다. 바다인지 하늘인지 모를 정도로 모두 푸른 빛을 자랑하는 고성은 우리나라에서 미세먼지 없고 청정한 지역으로 알아준다고 하네요. 바닷물도 그냥 마셔도 될 것 같은, 모래가 곱기도 하지만 그 빛깔도 고왔어요.

아직 여름철이 아니기도 하고, 또 고성은 멀어서 강원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큰 인기가 없는 지역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해수욕장에 사람이 없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좋은 곳을 온통 독차지 한 것 같아서 저는 행복했습니다. 



강원도 여행이라면 강릉과 속초만 혹은 춘천만 생각하셨던 분들이라면 꼭 고성 여행을 가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는 거의 10년 전엔가 가족여행으로 고성과 양양, 속초를 2박 3일로 둘러보았었는데 이번에 다녀온 여행이 훨씬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른 도시와 달리 시끄럽지 않은 이곳을 본다면 누구라도 만족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종종 찾아오는 몇몇 분들도 소란을 떨지 않고 조용히 모래사장을 산책했고 아름다운 바다의 매력에 빠진 것 같았어요. 저희도 꽤 오랜 시간을 머물면서 실컷 바다와 하늘과 고성의 바람을 만끽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래사장이 엄청 넓죠? 물이 들어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색깔만 이렇지 정말 밀가루와 같은 촉감이었어요. 푹푹 들어가지 않고 부드럽게 들어가서 발자국 놀이만 해도 재미있습니다. 눈 같기도 했고 색깔은 미숫가루네요. 다음에 고성 여행을 간다고 해도 꼭 방문하고 싶은 곳이 송지호 해수욕장입니다. 제가 본 바다 중에서 10위까지 순위를 정한다면 그 중에 이곳을 포함시킬 거예요.

송지호 해수욕장 가까운 곳에 송지호가 있습니다. 송지호는 저수지이고 그 저수지를 볼 수 있는 송지호 관망타워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해수욕장과 관망타워 송지호를 나란히 묶으면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여행 코스도 쉽습니다. 



가깝기는 하지만 걸어가기에는 좀 멀고 차로 2 ~ 3분 정도 이동했던 것 같아요. 송지호 관망타워는 철새관망타워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운영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이고 겨울에는 4 ~ 5시 사이까지, 여름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 개관한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800원으로 저렴합니다.

철새관망타워라 그런지 외관에 철새 조형물이 있어요.

송지호 관망타워에 오르면 방금 전에 다녀온 송지호해수욕장도 보이고요


반대쪽으로는 송지호와 산책로 등이 보입니다.


또 밑으로 내려가면


전시관이 있기는하지만 사진에 보이는 것이 전부입니다. 완전 좁아요.


이곳이 산책로이고


쭉 걸어오면 송지호가 나옵니다. 철새 조형물도 있어요. 송지호 해수욕장은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필수코스로 꼭 추천하는 곳이지만 관망타워는 필수까지는 아닙니다. 입장료가 저렴하기는 하지만 대단한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었어요. 관망타워 입장만 돈을 내야하고 송지호 산책로 등은 돈을 내지 않고도 들어올 수 있었고 입구에 주차장 아주 넓게 잘 해놓았고 무료였습니다. 해수욕장 둘러본 다음에 가볍게 산책하고 싶다면 들러보고 그렇지 않다면 패스해도 될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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